<8뉴스>
<앵커>
오늘(6일)은 낙엽이 쌓이는 도심 거리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은,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막바지 단풍이 아쉬운 덕수궁 돌담길.
촉촉한 가을비로 나무위의 단풍잎이 거리위에 수북이 쌓였습니다.
도심 속, 막바지 가을을 느끼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습니다.
[정희돈/대치동 :가을 풍경은 조금 있으면 다 갈 것 같고. 놓치기 싫어 나왔는데 반 이상 떨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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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짓는 소리가 지나가던 시민들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버려진 101마리의 개들이 새 주인을 맞았습니다.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개가 신기한 듯 손을 쭉 뻗어 보고, 처음 강아지를 길러 보는 아이의 얼굴은 긴장감 마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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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은 겨울 옷가지들이 점령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도 겨울나기가 걱정돼, 벌써부터 따뜻한 스웨터에 손이 갑니다.
[윤시자/신도림동 : 추우면 나이 먹고 그러니까 시장오기 힘들잖아요. 따뜻할 때 사다 놨다가 입으려고...]
그리 춥지 않은 날씨지만 다음 계절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 풍경에서 저 만치 다가 온 겨울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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