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003년 8월 망명을 희망하면서 신의주 지역으로 불법입국했던 일본여성을 인도주의에 따라 일본으로 돌려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기타가와씨가 우리에게 폐만 끼치고 있을 수 없다고 하면서, 망명의사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되돌아갈 의사를 표명했다"며, "인도주의 견지에서 오늘 자기 나라로 돌려보내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일본 오사카에서 살던 기타가와씨는 지난 2000년 봄부터 일본 공안조사청 조사관들로부터 옴 진리교 교단과 재일 총련에 대한 간첩활동을 강요당하고 성폭행까지 당해 정신적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일본여성 송환조치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일간 실무협의가 열리는 시점에 이뤄져 북한의 분위기 전환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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