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할로윈 마녀로 분장한 강도가 은행 두 곳을 털어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cctv에 잡힌 이 대담한 강도는 번쩍번쩍 빛나는 마녀 모자와 망토차림에 긴 금발 가발을 쓰고 있습니다.
강도는 창구 직원에게 '무기를 감추고 있으니 순순히 돈을 내놓으라'는 쪽지를 건넨 뒤에, 곧 돈다발을 받아 달아났습니다.
그리고는 마녀 옷을 벗고 같은 수법으로 근처 은행 한 곳을 털었습니다.
경찰은 범인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할로윈 분장 속의 진짜 모습을 과연 잘 찾아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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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 중에 나치의 대학살로 무려 6백만 명이 희생됐는데, 이들을 추모하는 날이 제정됐습니다.
유엔 총회는 매년 1월 27일을 나치 대학살 추모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나치 대학살 같은 잘못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는 결의로, 종교나 민족에 따른 차별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학살의 피해자 대부분이 유대인이었는데,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 기념일 채택이 정말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감격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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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가 미국을 찾았는데, 다이애나 때와 비해서 미국 시민들이 이번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CNN은 미국인들의 81%가 이번 방문에 아예 관심조차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카밀라가 눈부신 모습으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던 다이애나를 대신할 수는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는 꼭 20년 전인 지난 1985년에 함께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드레스를 준비하고 패션 자문역까지 두면서 이번 방문에 신경쓰고 있는 카밀라에겐 좀 속상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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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자, 일본에선 이른바 '웜 비즈' 운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반팔에 노타이 차림의 '쿨 비즈'로 짭짤한 재미를 보면서 나온 후속작입니다.
웜 비즈는 겨울 사무실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설정하고, 대신에 두껍고 따뜻한 근무복을 입자는 것입니다.
와이셔츠 위에 조끼를 입고, 외출할 때는 모자와 머플러를 착용하는 스타일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웜 비즈'로 절전과 온실가스 감축, 그리고 의류업계 활성화 효과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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