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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방폐장 투표결과 자정 넘길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최종 결과가 자정을 넘겨서야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방폐장 주민투표는 이날 경북 경주시, 영덕군, 포항시와 전북 군산시 등 4개 유치신청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지역 중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방폐장 부지로 선정된다.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 개표작업, 군산시 등 도서가 포함된 지역의 투표함 이동 문제 등으로 주민투표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되지만 최종 투표결과는 자정을 넘겨 야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는 또 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해 4개 시·군간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개표작업에 최대한의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체 선거인 81만7천820명 중 부재자 투표자가 25만여명에 달하는데다 부재자 투표 개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각 지역별 최종 찬성률은 자정을 넘겨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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