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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오늘 방북…북핵 등 논의

<앵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28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진전이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합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갖고 핵문제와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각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내의 평화와 안정방안도 논의될 것입니다.]

관심의 초점은 핵문제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에너지 지원 등 추가적인 경제 원조를 약속하며 다음달 초로 예정된 5차 6자회담에서의 유연한 태도를 북한에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한국보다 먼저 북한을 방문하면서 동맹국의 체면을 살려준 만큼 북한도 이에 걸맞는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북한이 최근 6자 회담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원과 투자 등 경제 문제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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