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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비상…농민 시위 이어져

전국 쌀값 천차만별…"28일 농민 총파업 투쟁 강행"

<8뉴스>

<앵커>

정부가 쌀 비축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농민들의 항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폭락한 쌀값마저 전국적으로 들쭉날쭉입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쌀값 하락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시위는 오늘(24일)도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지난주 공공비축 물량 4백만섬과는 별도로 백만섬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상규/전국농민총연맹 : 지금 백만석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해서 벼값 하락이 진정되거나 폭락이 멈추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죠.]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58만섬 줄어든 데다 총수매 물량이 5백만섬으로 지난해와 비슷해 산지 쌀 시장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영만/농림부 식량정책국장 : 시장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반등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만...]

평택지역의 경우 지난해 17만원 하던 쌀 한 포대가 15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북은 평균 11만 8천원, 충남은 14만원으로 지역적으로도 천차만별입니다.

[김덕일/평택시 팽성읍 : 농민들 걱정하지 마세요, 이 얘기를 분명히 했는데 지금 보세요. 떨어진 쌀값이 20%예요. 그런데 어떻게 농민들이 정부가 얘기하는 것을 신뢰하겠습니까?]

농민단체들은 쌀 협상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농민 총파업 투쟁을 그대로 강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진통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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