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침몰해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파도가 높아서 수색작업은 난항입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1일) 밤 오징이잡이 선망 어선 71호 명진호가 침몰한 포항시 장기면 앞 바다입니다.
선원 9명이 실종된 해역에는 그물만 남아 있고 잔해물은 보이질 않습니다.
최고 6미터의 높은 파도 속에 3천톤급 해경 경비정 등 선박 3척이 사고 지점 반경 10마일을 살폈지만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정태경/포항 해양경비함정 함장 : 현재 기상이 많이 나빠서 수색에 어려움 있지만 기상이 호전되면 모든 배를 동원해 광범위하게 정밀 수색할 예정입니다.]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해경과 해군은 강풍을 무릅쓰고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이 풍랑주의보 속에 무리하게 조업을 하다 침몰된 것으로 보고 선장 49살 손 모씨에 대해 업무상 중과실 치사상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1시 반쯤 포항시 대보면 앞바다에 좌초된 114톤급 화물선 SK8호에 타고 있는 선원 10명은 내일 오전에 모두 구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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