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 단풍이 이제 절정을 맞은 가운데 날씨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늦가을 정취 속에 찬바람이 불었던 휴일표정, 정영태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온 산을 물든인 단풍.
울긋불긋 가을 산이 푸른 소나무와 어울려 멋들어진 광경을 연출합니다.
도심 근처 산에도 단풍이 찾아들어 하루 종일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 설악산을 찾은 사람은 2만 7천명, 오대산에도 만 5천명이 단풍을 즐겼습니다.
벌써 불어온 찬바람이 아쉬운 듯 막바지에 다다른 가을풍경을 사진 한 장에 담아봅니다.
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차림은 조금 두터워졌지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이성환/인천 용현동 : 오전에는 쌀쌀한 기운이 있었는데 점심이 되니 날씨도 조금 풀린 것 같고, 낙엽도 있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아요.]
내일은 서울이 영상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폭죽이 터지는 듯한 화려한 곡예비행에 탄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에어쇼장을 찾았습니다.
[윤경인/성북구 종암동 : 비행기 나는 것을 직접 보니까 재미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높은 가을 하늘을 가르는 제트 비행기에 실려 어린이들의 꿈도 한껏 날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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