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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지역에 첫 눈…기온 '뚝'

새벽 한때 일부지역 대설주의보

<앵커>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에 새벽 한 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첫 눈이내렸습니다. 미시령에서는 대형 차량들의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속초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정상 부근입니다.

짙은 어둠속에 하얀 눈발이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어제(21일)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밤 8시 반쯤 눈으로 변했습니다.

[김기옥/서울시 강서구 : 월동 장비도 안하도 왔는데 눈이 많이 와서 내려가는데 걱정이 됩니다.]

설악산 중청봉에 12cm, 향로봉 5.5cm, 미시령에 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첫 눈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고갯길을 넘던 차량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이곳 미시령 정상에는 눈을 뜰 수 조차 없을 만큼 강풍이 몰아쳐 운전자들이 차량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새벽 2시 강원 영북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네 시 반을 기해 해제됐지만 미시령 구간은 한때 2.5톤 이상 대형차량들에 대해 차량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일대엔 6~7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도로까지 덮쳐 속초시 영금정 일대 해안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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