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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오토바이 '매연 질주'

<앵커>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소형 중국산 오토바이가 유행입니다. 싸고 편리해 인기지만 배출 가스가 문제입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산 소형 오토바이입니다.

배기량 50cc 미만으로 휘발유 1리터로 20킬로미터 이상 달리는 연비를 자랑합니다.

한 대 가격은 4,50만원에 불과합니다.

면허도 필요없고 번호판을 달지 않아도 돼 통학용이나 레저용으로 인기입니다.

문제는 소형 오토바이의 엔진입니다.

엔진오일을 섞은 휘발유를 태우는 2행정 오토바이 엔진은 철저한 배출가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고출력을 얻기위해 휘발유만 넣거나 엔진오일을 너무 많이 섞을 경우 심한 매연이 발생합니다.

일반 오토바이 엔진에 비해 대기 오염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오토바이 수입업자 34살 임모씨는 중국산 소형 오토바이를 완구류로 속여 수입했습니다.

한 차례에 60만원 정도 드는 오토바이 배출가스 검사비를 아끼기 위해서 였습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임씨가 수입한 중국산 소형 오토바이는 3천3백여대.

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모두 2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다른 오토바이 수입업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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