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20일) 오전 지도부 총사퇴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이 조합원 간 몸싸움으로 무산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비리 사태에 이은 내부 갈등 등 난국을 봉합하기 위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 지도부를 성토하는 강경파 조합원들이 대거 회견장에 찾아와 피켓 시위를 벌였고 결국 '사퇴 회견을 잘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사무총국 직원들과 강경파 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회견장은 최근 잇따르는 비리 사건으로 정체성 위기와 심각한 내부갈등에 처한 민주노총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줬으며, 이 위원장의 마지막 공식 회견도 자료 배포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