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줄기세포 허브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이 정부의 규제를 피해 연구할 길이 열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미국서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은 한국이 세계줄기세포 허브를 설치했다는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특히 미 정부의 규제로 연구에 제약을 받던 미국 과학자들이 정부 규제를 우회해 연구할 길이 열렸다는 점에 이들 언론은 주목했습니다.
또한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질병치료를 앞당기기 위해 자신들의 연구 업적을 세계 과학계와 공유하려는 개방성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서 정치적 반대 때문에 지지부진한 줄기세포 연구가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줄기세포 허브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생명윤리 논쟁을 더욱 첨예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황 교수의 연구성과와 줄기세포 허브의 역할, 세계 과학자들의 협력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엘에이타임스는 그러나 미국 과학자들이 연방자금 지원을 받았다면 황 교수팀과 같은 성과를 냈을 것이라고 전해 다소간 질시의 시선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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