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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년부터 CID 요금 무료화

내일 발표…후발업체 대응 주목

SK텔레콤이 내년 1월부터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무료화할 예정이다.

18일 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SKT는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요금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CID 부가서비스 요금을 이처럼 조정, 이르면 19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발사업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도 덩달아 요금인하에 나서거나 무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최근 SKT가 CID 요금 인하 또는 무료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조만간 최종적인 결론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이와 관련, 1천원인 CID요금을 아예 무료화하거나 500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으나 정치권의 압력 등을 고려해 아예 무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그러나 CID 요금문제가 경영·투자계획 및 전산문제 등 다른 현안과 맞물려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당장 무료화하거나 할인요금을 적용할 수 없다고 보고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조만간 SKT가 CID요금 조정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최근 이런 입장을 열린우리당 등 정치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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