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수사 지휘권 파동과 관련해 사표가 수리된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는 총장 한 사람의 사퇴로 끝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일부 검사들의 반발 움직임에 대해 "조직적인 동요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김 총장의 사퇴를 항명으로 비난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건 보기 나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 전 총장은 또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국민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신의 사퇴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장의 퇴임식은 17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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