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4년 만에 이용 승객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비슷한 때 지은 세계 유수의 공항들보다 훨씬 빠른 기록입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전 10시 40분 일본 히로시마발 아시아나항공 161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정주현씨.
지난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래 1억번째 승객으로 기록됐습니다.
[정주현/인천공항 1억번째 승객 : 인천공항의 1억명째가 저라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큰 영과이 저에게 주어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쨌든 감사드립니다.]
이용 승객 1억명, 개항 56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입니다.
인천공항의 기록은 동북아의 허브 경쟁 공항들보다 훨씬 앞선 것입니다.
일본 간사이 공항은 65개월 만에 승객 1억명을 돌파했고, 중국의 푸둥공항은 개항 85개월째인 내년 말에야 1억명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희/인천공항공사 사장 :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단계 공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으니까 북경 올림픽이 시작되는 2008년에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연 인원 5천만명을 수용하는 그야말로허브공항으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개항 4년만에 여객 수송 세계 10위, 화물 처리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낸 인천공항.
외형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젠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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