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을 혐오한다'는 일본의 이른바 '혐한류'의 분위기. 그 정도가 참아내기 힘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곧 나올 한 책은 노무현 대통령까지 웃음거리로 만들면서 한국을 깎아 내리고 있습니다.
조성원 도쿄 특파원 입니다.
<기자>
"자각 증상없는 '우리나라리즘'의 병리"라는 부제로 모레(15일) 일본에서 발간될 한국을 소재로 한 책입니다.
표지에, 거울을 들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부터 성형수술을 하는 외모 지상주의의 국가로 한국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까지 웃음 거리로 만들며 한국을 폄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편견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아침에 여자손님을 태우면 재수가 없다며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기사도 있는 남성 우월주의 국가라고 평가합니다.
심지어 일본인이 되고 싶은 한국인이 많아 한국인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글까지 있습니다.
저자 나카오카 료마는 한국에서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 7월 발간된 만화 '혐한류'에 이어 또 다른 형태의 한국 때리기로 보입니다.
많은 일본 사람들이 여전히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정도를 넘어서는 비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는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