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16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측 지역 내에 개성공단 외에 별도의 추가 공단을 조성하자고 북측에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측이 장관급회담에서 개성공단 개발을 앞당기고 제2, 제3의 공단으로 넓혀나가자고 북측에 제의했으며, 북측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당장 시작하자는 것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개성공단 이후를 준비하자는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내 추가 공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수립한 '포괄적·구체적경협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방영된 'SBS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에 출연해 "개성공단이 성공하고 제2, 제3의 공단을 함흥과 남포, 신의주로 넓혀 나가면 북측도 경제적으로 재건되고 남측도 제2의 경제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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