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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정부, '감세 정책' 공방

<8뉴스>

<앵커>

17대 국회 두번째 국정 감사가 오늘(11일)로 20일 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 국감을 뜨겁게 달군 설전은 감세 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졌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감세정책 수립에 참여해왔던 이혜훈 의원과 정부의 논리가 충돌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한나라당의 감세정책은 부자들을 위한 세금깍아주기라고 평가하면서 공방은 시작됐습니다.

[이혜훈/한나라당 의원 : 제1 야당이 제출한 감사안에 대해서 정확히 분석도 안해보시고 파악도 안하시고, 그렇게 정치공세에 공조하시면 되겠습니까?]

[한덕수/경제부총리사실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 데 왜 이 의원님만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십니까?]

이 의원과 한 부총리간의 감정섞힌 설전은 10여 분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소속의 위원장이 나서서 한 부총리에게 한나라당 정책을 이해해달라고 주문하자 이번엔 여당의원들이 나섰습니다.

[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 : 다른 의원들의 인내심이 꼭지까지 안 차는 그런 시점에서 의원장님께서 적절히 앞으로 조치하셔서 의원회를 이끌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꼭지가 어디있습니까?]

누구를 위한 세금감면이냐는 국정감사장의 이런 설전은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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