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인 콜 금리 (금융기관 간 초단기 금리) 목표치를 연 3.25%에서 3.50%로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금통위가 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02년 5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고, 수신(예금) 금리 인상을 통한 시중 은행들의 고객잡기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콜 금리 인상은 재정경제부의 반대에 금융통화위원들이 정면으로 반발한 것으로 해석돼, 앞으로 재경부와 한은 간의 정책 조율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또 이번 조치가 한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으며, 8.31 부동산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라는 측면, 우리 자본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측면 등도 있다는 점도 짚어보겠습니다.
<경기 풀리나?>
소비자 기대 지수에 이어, 가계의 수입 상황을 보여주는 가계 수입 평가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가계 부채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사용액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런 지표들을 통해 올 하반기 경기가 좀 풀릴 수 있을 지 진단해보겠습니다.
<정책 국감 자리잡았나>
17대 국회 두번째 국정 감사가 오늘로 20일 간의 일정을 마칩니다. 게이트 없는 국감, 정책 국감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여전한 구태가 반복됐다는 부정적 평가를 비교해봅니다. 10.26 국회의원 재선거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판세와 각 당의 전략 등을 알아봅니다.
<대지진...굶주림, 약탈>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에서는 기아와 약탈, 탈출 러시 등 극도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구조가 잇따르는 등 희망의 메시지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의 상징이었던 피해 지역이 이번 재앙을 계기로 화해와 평화의 지역으로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기쁜 소식도 들려옵니다. 대지진 관련 속보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원전 신고리 1.2호기 재점검 / 탈북자 8명 또 진입 / 방북자 평양서 출산
▶ 간첩 경력자 방북 논란 / 이사철 피해 급증 / 타임머신 TV
▶ 위기의 민주노총, 일단 정면돌파 / 남북합작 킹 크랩 선박 구조 / 외제차, 중고차가 새차로 둔갑
▶ 마약 대용 동물 마취제 / 옴 환자 집단 발병 / 배추, 귀하신 몸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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