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회계부정 사건과 관련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의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 사건은 남북협력기금 집행과정에서 사기업 내부에서 이른바 회계부정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윤규씨를 두둔할 의도나 현대아산을 압박할 의도도 없다"며 "국익 차원에서 국민세금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기업내 비리 재발을 어떨게 예방할 지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계부정 사건'의 핵심인 금강산 도로 포장 비용 유용 의혹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가 마무리되면 실사를 해서 공사금액을 정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아산이 정부의 지원을 받은 돈인데 내부 회계부정이 있었다면 포괄적 감독책임이 있는 통일부에 먼저 보고해야 맞다고 본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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