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의 술집 '폭언' 파문이 일파 만파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대구에서 국정감사를 마친 뒤 모 호텔 지하 술집에서 검찰 간부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주 의원이 여종업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렸다는 주장에 대해 주 의원측은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추태를 부린 적은 없다고 기자회견까지 열어 반박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음해하는 것이라며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오늘(26일) '술자리 폭언'의 사실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주성영 의원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규명을 위해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영식 열린 우리당 원내부대표는 "주 의원에 대한 제소는 '윤리심사안' 형식이 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피감기관으로부터 술자리를 제공받은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도 심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술자리를 제공받은 것 자체가 부적절한 것"이라며 "주 의원을 비롯해 열린 우리당 정성호, 이은영 의원 등 참석한 이들을 모두 윤리 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을 둘러 싼 진실 공방, 생생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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