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세가 너무 올랐다며 납부를 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세 납부를 거부하자는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이나 용인 같은 경기도 내 다른 시와 달리 안산시가 재산세율을 깎아주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실제로 안산지역 아파트 거주민들은 같은 기준시가인 다른 지역 아파트 주민보다 25% 정도 재산세를 더 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재산세율 인하와 6월에 이미 낸 인상분 반환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백남오 회장/안산 아파트 입주자대표 : 회장단이달 말까지 안산시와 대화를 해본 뒤 만족할만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장외집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산시는 아파트 주민을 빼고는 올해분 재산세가 이미 낮아졌고, 소급환급은 법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서근식/안산시 세정담당 : 토지부분은 이미 50% 감면됐고, 건축부분은 내년에 30에서 50% 세율을 낮출 계획입니다.]
이렇게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본격적인 납세거부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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