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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미국에 장기 체류할 듯

<8뉴스>

<앵커>

건강상의 이유로 출국한 이건희 회장, 하지만 진단 결과와 상관없이 당분간 귀국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희 회장이 미국 휴스턴 시내 최고급 호텔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장은 호텔에 머물면서 앰디 앤더슨 병원에서 4년전에 앓았던 폐암의 재발 여부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부인 홍라희 여사와 삼성 직원이 수행하고 있으며 병원에 가지 않을 때는, 외부 식당을 가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삼성측은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이 회장을 문병하고 돌아온 아들 이재용 상무는 오늘(20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등 그룹의 핵심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와 부재시 그룹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직원들은 이건희 회장의 폐암 재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은 회사 차원에서 이 회장 건강 상태에 대한 공식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정상으로 확인되더라도, 이 회장이 조만간 귀국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감 증인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의 미국 장기체류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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