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 10분 쯤 서울 영등포역 9번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돼 있던 용산발 남원행 무궁화호 6호차의 열차 바퀴 부근 전자단자함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백여 명이 긴급대피했고, 승객 10여 명이 환불조치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불이 난 객차를 떼어낸 뒤 40여 분 지난 낮 12시 48분 남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경찰은 열차 연결 부위에 있는 전원 차단기의 과부하로 인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철도공사는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모두에게 도착역에서 모두 환불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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