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현재 미국 휴스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스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휴스턴 엠디 앤더슨 병원의 줄리 페니 언론담당은 이건희 회장이 현재 환자로 등록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회장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SBS 취재진은 병원측을 통해 이회장과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줄리 페니/MD 앤더슨 병원 언론 담당 : 비서에게 (SBS가)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전했지만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회장은 휴스턴 근처 오스틴의 삼성전자 단지에 묵으면서 치료가 있는 날만 병원내 외래환자 투숙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인터네셔널 로터리 하우스라고 불리는 엠디 앤더슨 병원 환자 숙소입니다.
병원과 구름다리로 직접 연결돼 있어서 환자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엠디 앤더슨 병원의 한 한국인 의사는 이 회장이 열흘 넘게 치료를 받고 있다면 단순한 정기 검진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감 증인채택 논란의 핵심인 이건희 회장의 미국 체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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