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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일 총선... 자민당 승리 예상

<8뉴스>

<앵커>

일본에서는 내일(11일) 총선이 실시됩니다. 중의원 해산이라는 고이즈미 총리의 정치적 승부수가 그대로 먹혀들면서, 자민당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민당 지도부는 우정민영화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우정민영화 찬반 선거로 몰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 자민당을 깨부수는 한이 있어도 우정민영화는 해내고 말겠다.]

반대파 의원들은 선거용 정당을 급조했지만,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가 여성 장관이나 아나운서 출신같은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후보로 내세워 이른바 '표적 공천'을 했기 때문입니다.

[가메이/국민신당(전 자민당 의원) : 법안 반대했다고 당선 막겠다며 '자객(대항후보)'까지 보냈다.]

제1 야당 민주당은 현 정권의 실정을 거론하며 우정민영화 일색인 선거전 분위기를 바꿔보려 안간힘입니다.

그러나 정권교체는 커녕 의석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국회해산이라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고이즈미 총리와 자민당 지지도는 계속 상승셉니다.

지금으로선 자민당이 최소한 공명당과 연립과반수는 무난히 확보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우정민영화에 찬성하면 개혁이고, 반대하면 반개혁이라는, 고이즈미식 이분법적 논리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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