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 200여명이 5주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수감자들의 성명서를 공개한 영국 인권변호사 클리브 스태퍼느 스미스씨는, "수감자들이 수용소의 환경과 미국인 교도관들의 코란 훼손 등 부당한 처우에 항의해 단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씨는 또 "자신이 변호하고 있는 관타나모 수감자 마흔명 가운데 여덟명이 영국인들이며 상당수가 4주 이상 단식을 해 상황이 절망적으로 돼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타나모 수감자들의 단식투쟁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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