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다시보기] 온라인 창업, 성공 비결은?

전업주부였던 신소영씨는 2년 전, 남편이 병으로 쓰러지면서 하루 아침에 생계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고민 끝에 그녀는 여성용 구두로 온라인 창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

[신소영/온라인 상인 : 좀 막막했었죠. 매장을 여는 것도 좀 겁이 나고, 그래서 일단 온라인에서 시작하게 되었죠.]

창업비용 삼백만원으로 시작해서 현재 한 달 매출이 삼천만원 정도입니다.

매달 창업비용의 열 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는 셈입니다.

신씨의 영업 철칙 1호는 구매자와의 신뢰입니다.

[신소영/온라인 상인 :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믿고 살 수 있게끔, 자주자주 (게시판에) 답글을 달아드리고 있어요.]

지난 2년 동안 그녀가 터득한 노하우는 성실성!

매일 아침, 동대문 시장 신발 가게를 무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물건을 고릅니다.

[신소영/온라인 상인 : 항상 신발을 신어보고 일단 발이 편한 것 위주로, 그 다음에 스타일을 찾아서 고르고 있어요.]

개성을 추구하는 구매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단골 거래처 디자이너와 유행할 구두 디자인을 의논하는 것도 중요한 일과입니다.

온라인 장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일터입니다.

인터넷에서 다이어트 신발과 족탕기를 판매하고 있는 김광현씨는 오른팔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입니다.

그래서 다른 판매자들과 달리 제품을 포장해서 발송하는 일이 힘겹습니다.

김씨가 택한 영업 방식은 판매와 배송을 따로 하는 시스템!

[김광현/온라인 상인 : 저희 같은 경우, 포장 때문에 배송이 힘드니까 본사에서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면 굉장히 좋죠. 일하기도 편하고, 힘도 덜 들고.]

판매 수익은 물품 제조업체와 판매자가 맺는 계약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온라인 장터에서 업체를 연결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판매자가 직접 제조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배송이 힘든 조건의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방식의 판매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하다가 온라인 장터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하던 이인제씨도 1년 반 전, 의류매장을 접고 온라인 장터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이인재/온라인 상인 : 일단 주문이 선주문이니까 재고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살 수 있다는 아주 큰 시장성을 가지고 있어서.]

매달 평균 2억에서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성공비결은 차별화 전략!

포장에서 제품 이미지 촬영까지 박리다매방식과는 달리 제품의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연출했습니다.

전자 상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 수는 현재 20만 명에 이릅니다.

[지경민/온라인 장터 관계자 : 자본금도 얼마 안 들고, 물품도 소량만 있어도 일단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을 들 수 있고.]

온라인 창업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성공은 보장할 수 없는만큼, 정확한 정보 수집은 필수입니다.

온라인 장터에서 물건을 팔 경우, 판매 수수료를 내야하는데요.

온라인 장터 사이트와 판매 물품, 그리고 온라인 거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부과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주류나 담배, 철도 승차권과 같이 온라인 거래가 금지된 품목도 있기 때문에 판매할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제품 소개와 확실한 배송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합니다.

전자 상거래 시대가 열리면서 유망직종으로 주목받는 온라인 상인들!

성공의 열쇠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