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민생경제 활력 방안, 상생과 타협 정치 실현 방안 등 4개 국정현안 의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합의가 뭔가 나오면 좋긴 좋지만 크든 작든 책임지고 지킬 수 있는 합의가 나와야 한다"며 "지키지도 못할 합의를 어거지로 하기보다는 터놓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합의가 안 나와도 진심으로 책임있게 대화를 나누는게 좋다"며 "한나라당을 통해 하고 싶은 국민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야겠고, 듣고 새겨서 참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대표는 "국민들이 대통령께 말할 것이 많은 것 같다"며 "오늘 회담이 국민들의 마음과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며, 회담을 앞두고 수렴된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계기로 정치인 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국민이 제일 원하는 것을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담이 국민들이 바라는 일이 진행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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