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때 중공군에게 포로로 잡혀 북한군에 넘겨졌던 국군포로 78살 장선생 중위가 52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방부는 장씨가 지난 6월 중순 중국 옌지로 탈출해, 병사 출신 국군포로 3명과 함께 지난달 26일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6.25 전쟁 당시 입은 총상 후유증과 중풍으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여서, 귀국 직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장씨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전역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장씨는 1953년 7월 강원도 김화지구 전투에 관측장교로 참전했다가 중공군에 포로가 돼 납북된 뒤, 6.25 전쟁 이후 전사자로 분류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위패까지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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