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에 재개하기로 했던 북핵 6자회담이 빨라야 두주 후에나 열리게 됐습니다. 정부는 추석 전 재개를 위해 관련국들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전쟁연습 먼지가 좀 가라앉았다고 볼 수 있는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 2단계 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중순 이후나 가능하다던 기존 입장을 조금 구체화한 것입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회담이 휴회에 들어가기 바쁘게 북한을 반대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인 을지 포커스렌즈를 실시하고 대북 인권 담당 특사를 임명했다"며 회담 연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쟁 연습기간 동안 6자회담장에 나갈수 없다는 입장을 미측에 전달했고, 미국도 이해를 표시했다고 밝혀 회담 연기에 미국도 동의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이번주중 속개 합의가 지켜졌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북한이 날짜를 언급한 것은 6자회담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앞서 우리 정부도 6자회담의 추석 전 재개 추진을 밝힌 바 있어서 두주 후 재개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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