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영암 앞바다가 요즘 갈치잡이 낚시배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어 떼까지 몰려들어 낚시객들의 손맛이 더욱 쏠쏠하다고 합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수십척의 낚시배로 밤바다가 불야성을 이뤘습니다.
달빛을 머금은 바다 위 여기저기서 낚시객들이 은빛 갈치를 바쁘게 낚아챕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철이라 낚아 올린 갈치가 큰 편은 아니지만 그 손맛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김태식/광주시 광천동 : 한마리씩 올라 올때 그 손맛이 그렇게 좋아요. 반짝반빡 올라오면 먹는 것 보다 보는게 더 좋고...]
[이영일/인천시 남동구 : 하루에 보통 50수-많게는 백마리 사이 잡습니다.]
이례적으로 올해는 고등어 떼 까지 몰려들어 낚시터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더욱 붐비고 있습니다.
[김한석/황도낚시 : 많을 때는 2-3천명씩 오고, 11월초까지나 이렇게 계속 됩니다.]
6-7년 전부터 전국의 대표적 갈치낚시 명소가 된 이곳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다음달 갈치낚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영암군과 목포시는 영암방조제와 목포내항에서 각각 다음달 3일과 30일에 갈치를 활용한 축제를 잇따라 열기로 하고, 경쟁적으로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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