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농업협력위원회 첫 회의가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성에서 출·퇴근 회담 형식으로 열립니다.
박흥렬 통일부 회담대표는 "남북이 농업협력을 추진할 방향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단계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북측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자생력 확보에 관심을 갖고 있어 협력형태는 개발협력 형식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측이 준비한 초기사업 4∼5가지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측이 준비한 초기단계 사업에는 시범단지를 통한 공동영농과 녹화 지원을 위한 묘목지원, 축산협력과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위원장은 이명수 농림부 차관과 문응조 농업성 부상이 각각 맡습니다.
이번 농업협력위 1차회의는 지난 6월 15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이 동시에 제안해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이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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