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의 대표단은 또 일제탄압과 독립 항쟁의 상징인 서울 서대문 형무소 자리를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는 특별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이어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민간 대표단 4백여 명은 독립 지사들의 고난의 상징터였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남북, 해외 민간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과거 일제의 침략과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하라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로차분/8·15 민족대축전 일본 준비위 대표위원 : 일본 정부는 과거사 왜곡을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협력하라!]
대표단은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단하고 전쟁 피해국가들에게 보상하라고 말했습니다.
악명 높았던 현장을 둘러본 북측 대표단들은 일제의 만행을 결코 잊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남/북측 단장 : 선열들이 이룩하지 못한 조국의 독립과 자주를 위해서 외부 세력과 투쟁을 더 잘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정동영/남측 단장 : 역사를 교휸으로 삼아서 분단과 분열을 하루빨리 이어서 극복해서 선열들이 다하지 못한 완전한 광복을 이룩하는 것이...]
서대문 독립공원 앞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150여명이 나와 북측 대표단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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