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20대 여자를 청부살인한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24일 아침 8시 40분쯤.
성남시 상대원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27살 장 모 여인이 흉기에 온몸을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씨의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청부업자 33살 현모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씨는 30살 김모 여인의 의뢰를 받아 장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청부살해를 의뢰한 김씨는 지난달 12일 이미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옛 애인인 30살 지모씨가 장씨와 결혼한데 앙심을 품고 장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현모씨에게 살인을 의뢰하고, 현금 6백만원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현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사례비도 택배로 받고, 도용된 ID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윤호삼/성남 남부경찰서 : 용의자가 사용하는 인터넷ID를 추적해 한 PC방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청부살해 용의자 현 씨의 수첩에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이 적힌 사실을 중시하고 또다른 청부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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