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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세계평화축제 개막

<앵커>

광복 60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한 세계평화축제가 임진각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대욱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대욱 기자! 어제(1일) 저녁 개막식 행사 내용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이번 행사는 평화를 주제로 다음달 11일까지 42일 동안이나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어제 개막식에선 생명촛불 점등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남북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

관악 5중주와 우리 고유의 전통 공연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촛불들이 붉을 밝힙니다.

불꽃놀이가 개막을 축하하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3,000개의 촛불로 이뤄진 생명 촛불행사는 유니세프와 함께 북한 어린이와 전 세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이나 단체의 자유로운 기부를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로 어린이들을 돕게 됩니다.

[안성기/ 유니세프 홍보대사 : 국경과 장벽을 허무는 장소로서 아주 적합한 곳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보다 의미있는 장소로 될 것이다.]

다양한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독립 과정에서 오랜 전쟁의 상처를 안으며 평화에 대한 갈증이 어느 곳보다 깊은 곳인 동티모르.

동티모르의 국민들 표정 하나하나엔 평화와 사랑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동티모르의 구스마오 대통령은 평화에 대한 강연을 가졌습니다.

[구스마오/동티모르 대통령 : 우리는 같은 역사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젠 같은 꿈을 꿉니다. 자유와 평화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앵커>

개막식 행사가 아주 성대하게 보이는데요. 행사일정이 42일간이면 꽤 오랜 기간인데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축제 기간중에는 국내외 천여명이 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펼치는 각종 공연과 다양한 전시회, 체험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국과 이스라엘 등 세계 17개국에서 천여명의 문화예술인들 참여합니다.

임진각 음악의 언덕에선 세계분쟁지역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광복 60주년 전야제로 다채로운 기념공연이 열리게 됩니다.

[강준혁/세계문화축제 총감독 : 각 민족의 음악들을 우리가 듣고 그 민족을 존중하게 되는 것, 촛불 하나 세계 어린이들 위해 키게 되면 유니세프 들어가고 북한 어린이 위해 쓰여지고...]

학술행사로는 평화인권강연회와 DMZ포럼 등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담론의 장이 마련됩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도내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왕복운행버스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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