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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얼굴도 밝히지 못하면서.."

MC 몽이 홈 페이지에 올린 글

(지상파 방송 공연중 나체 노출 시비와 관련해 해당 프로그램 MC였던 가수 MC 몽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MC몽입니다.

지난 7월30일 음악캠프는 너무나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의 MC라는 이름

때문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자면,

1시간의 생방송을 위해 모든 스텝들은 여느때와 같이 분주한

준비와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드라이, 카메라 리허설 현장에서도 전 함께 했습니다.

모든 가수분들도 똑같이 리허설에 참가하였고,

그날의 추천그룹인 럭스도 분명 생방송임을 알았으며,

모든 리허설에 참여해 3명은 노래를 불렀고,

나머지 무대 참여자 그들은 무대 분위기만을 띄웠습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리허설을 마쳤고,

이런 사태는 그 아무 누구나 예측 할 수 없었습니다.

생방송에 그런 물의가 일어났을때 모든 스텝들 또한 당황했고,

카메라 또한 순간 이동을 하며,

모두들 놀라 스텝들은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수 있냐고 묻자.

당당하게 행위예술이라고 하였습니다.

저 MC몽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행동과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대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라 당연히

얘기하는 그 그룹에게 묻고 싶습니다.

행위예술이라며, 당당하게 얼굴도 밝히지 못 하면서 그런 행동들을

한것에 대해... 그때 그 순간에 왜 그랬는지...

분명 이런 행위는 본인들이 즐기려는 행위에 만족감임을 알아야

합니다.

대중들과 함께 공유 하며 즐길 수 있는 행위가 아닌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들과 특히,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무대에 큰 충격을 안겨 준것이라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알리기 위해 좋은 취지로 진행 해 왔던,

모든 음악캠프 관계자들에게는 배신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한 락 그룹으로 인하여, 다른 인디 그룹 과

그의 팬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큰 파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몇 안되는 음악프로그램들이 열심히 준비해 대중들에게

알리려고 하는 음악무대가 우리나라 가수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무대들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음악캠프는 저에게 큰 자부심을 가져다 준 자리였고,

수 많은 음악팬들과 생방송으로 멋진 무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특별히 주어졌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음악캠프 MC를 맡게 된지는 몇개월 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의 존폐까지 거론된 이 상황에서는 굉장히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중 가수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는 점과

또한 프로그램의 폐지로 인해 그동안 음악캠프를 통해 음악을

접했던 대중들의 기회 조차도 없어짐에 더욱 유감스럽습니다.

저 MC몽은 크리스찬으로 "죄는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라는 것을 너무 나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신이아니라 사람이기에...

이번 파문을 일으킨 그들이 너무나도 화가나고 밉습니다.

제가 MC를 못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던 관계자분들은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해왔고,

음악에 대한 자부심으로 지켜 왔던 그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것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의 큰 상처들과 눈물들과 그 분들이 지켜왔던 모든걸

내 놔야 하는 심정을 안다면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는것에 정말 마음 깊이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너무나도 큰 충격이기에

단지, 지금 이 현실이 꿈이였으면 합니다.

모든 국민여러분에게도 꿈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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