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기관장들에 대해 지난 2년 간 실시해 온 공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은 현행 자천 제도에 대해 "선발된다는 보장도 없이 체면만 실추되거나 현재의 입지조차 어려워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두 번 정도 공모 과정을 거친 뒤 적격자를 찾지 못할 경우, 임명권자가 공모를 거치지 않고 후보자를 직접 발굴해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인사수석실은 밝혔습니다.
인사수석실은 또, "자천 말고도 전문가 단체나 관련 학회, 시민단체, 혹은 민간 헤드헌터 업체 등의 타천이나 청빙도 가능하도록 추천 경로를 다원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수석실은 이와 함께 "공기업과 산하 기관장들의 보수 수준 등이 적정한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대한 최근 2차 공모에서도 적격자를 찾지 못해 곧 3차 공모에 들어가지만, 앞으로 적어도 한 달 이상은 걸려 고민스럽다"고 인사수석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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