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민언련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는 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불법로비에 대한 엄정수사와 안기부 도청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삼성의 행위는 권언유착, 정경유착, 법경유착을 도모하는 전 사회적 악행"이라며 "삼성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이뤄지는 각종 불법, 탈법 행위를 차단하는 게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들은 또 "안기부의 도청행위는 명백한 국가공권력의 남용이자 범죄행위"라며 "국정원 과거청산 차원에서도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검찰 수사의 초점은 안기부 불법 도청에만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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