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췌도세포를 인간에게 면역거부반응 없이 제공할 수 있는 복제돼지가 나왔습니다.
이종장기개발 벤처기업인 엠젠바이오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공동으로 당뇨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복제돼지를 12일 오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제돼지는 모두 5마리가 태어났으나 이 가운데 1마리만 살아남아 현재 축산기술연구소 무균 인큐베이터에서 사육 중입니다.
연구팀은 장기이식용 미니돼지에서 떼어낸 체세포에 인간 면역유전자인 'HLA-G' 유전자를 넣은 뒤 이 세포를 대리모 돼지에 착상시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어난 직후 체세포 검사를 실시한 결과 5마리 모두 인간 면역유전자인 HLA-G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돼지의 췌도세포를 사람에게 최종적으로 이식하기 위해서는 다른 3~5개의 면역 거부 반응 관련 유전자를 함께 형질전환시켜야 하기 때문에 실용화까지는 앞으로도 3~5년 정도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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