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고갈과 낮은 산업가동률, 산림 황폐화로 요약되는 북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60년대 남한 경제개발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종렬 수출입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북한 개발과 국제협력' 국제학술회의에서, "7.1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북한의 변화는 한국형 경제건설론의 적용 가능성을 증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 연구위원은 "김정일 체제 출범 후 북한은 북한의 현실에 적합한 경제개발모델로 유럽식 경제모델과 아시아 경제모델, 중국의 경제모델 등을 다양하게 연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60년대 한국에 비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시장 접근 가능, 남북대결 종식 후 화해협력 분위기, 한국과 중국 경제개발 벤치마킹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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