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분식회계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는 김 전 회장의 출국 배경과 비자금의 사용처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자신이 갑자기 출국한 배경에 대해 이근영 당시 산업은행장은 물론 이기호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의 권유가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김씨의 비자금 조성과 회사 재산 횡령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최근 위장계열사 관계자 등 8명을 출국금지하고 일부 위장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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