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윤광웅 국방장관의 경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어제 단독으로 윤 국방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 개혁의 적임자라며 윤 장관에 대한 신임을 거두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와대는 국회 해임 건의안 표결에서의 표 대결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만, 민주노동당의 협조 여부는 물론, 여권 내 반란표도 의식해야하는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만찬과 내일 여야 대표 초청 오찬 등 긴박하게 돌아가는 청와대의 '윤 국방 구하기' 작전은 어떤 결말을 낳을까요?
<낙하산 인사 논란도 확산>
법무, 환경 등 2개 부처 장관 경질이 임박한 가운데, 환경부 장관 기용이 유력한 이재용 전 대구 남구청장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했다 떨어진 이른바 '영남 낙선자'입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영남 낙선자 배려 인사가 도를 넘었다고 비난하고 나섰고, 일부 시민 단체들도 정치인 출신의 환경 장관 영입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천정배 기용설에 법무·검찰 '전전긍긍'>
법무장관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법무부와 검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원내대표 출신에, 노 대통령과의 두터운 교감을 등에 업은 천 의원은 평소부터 강도 높은 검찰·사법 개혁을 주장해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검찰은 천 의원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검찰 개혁도 미진하다고 질타해온 강성 인사라는 데 주목하며...말 그대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고삐풀린 유가 비상>
국제 유가가 '이란발 충격'의 여파로 결국 배럴당 60달러 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곧 증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유가는 조만간 65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중동의 원유 정제 시설이 테러 공격을 받게되면, 유가는 배럴당 백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가파른 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정부의 수급 대책, 향후 유가 전망 등을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에 또 큰 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가 내일 중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골프채를 훔쳐 125만원을 받고 팔아넘겼는데, 알고보니 1억5천만원이나 하는 '명품'이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횡행하고 있는 '묻지마 주택 담보 대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육군 GP근무수당 인상 / 사학법 '논의조차 막아서야...' / 지방자치 10년 '전시성 낭비행정'
▶ 발수재 화재 위험 / '묻지마 담보 대출' 제동 / 스낵, 방사선 처리 논란
▶ 억대 골프채 도난 / 뺑소니 파출소장, 병원서 덜미 / 청계천 잉어 보호 비상
▶ 선풍기 화재 질식사 주의 / 인천공항 비리 공화국 / 犬公, '나도 치료사'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