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동해안에는 어젯밤(23일)에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조재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밤 늦은 시각,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바람을 찾아 하천 다리위로 모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잠을 자거나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힙니다.
[김만순/강릉시 박월동 : 집에 있으면서 너무 날씨가 덥고 샤워해도 덥길래 바깥에 바람쐬러 나왔거든요, 그런데 나오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이지만 바닷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낮 기온이 31도를 넘었던 강원도 동해안은 밤 늦도록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새벽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사흘째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호수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벼운 운동으로 더위를 쫓기도 합니다.
[변주희/강릉시 옥천동 : 땀흘리고 나면 시원하구요. 집에 가서 샤워하고 나면 잠도 잘오고, 아픈데도 없고 여러가지로 좋아요.]
오늘도 대구 35도, 강릉 34도, 서울 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디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일요일까지 이어진뒤 월요일쯤 장맛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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