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숙 난자로 인간배아를 복제하는 실험이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벨기에 겐트 대학 불임치료센터 연구팀은 미성숙 난자를 시험관에서 성숙시킨 다음 인공적인 체세포 핵 이식을 통해 인간 배아를 만들고, 이를 감수분열 중기 2단계에 해당하는 8세포기에서 16세포기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이 복제배아들이 줄기세포 채취가 가능한 포배기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며, 그 원인은 시험관에서 성숙시킨 난자가 완숙한 난자보다 질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난자로 인간 배아를 만든 것은 한국 황우석 박사팀과 영국에 이어 벨기에가 3번째이며, 미성숙 난자를 인공적으로 성숙시켜 배아를 복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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