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여겨지는
뚝섬 상업용지 1.3.4구역(총 1만 6천평이)이 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예정가(5천2백억)보다 배이상 비싼 가격(1조1천2백억)에 지난주 금요일(17일) 팔림.
시장이 가장 '충격'을 받은 지역은 4구역(5천7백평).
부동산 개발업체인 P&D홀딩스가
4천4백억(평당 7천7백)에 매입해,예정가인 천8백억의 2.4배가 넘음.
또 낙찰가와 2위 응찰자간 가격차이도 1000억원에 달했음.
역대 매각된 공공용지 가운데 최고가로,
지난 95년 매각된 타워팰리스 부지(평당 3천만원)보다 2배이상,
국내 주거지 최고가인 강남구 대치동 기준시가(평당 1769만원)의 4.3배 수준.
특히 이 구역은
숙박시설(호텔)을 40% 의무적으로 지어야 해,
개발업체 측면에서는 수익성을 내기가 쉽지 않은 구역임.
따라서 이곳에 최소한 평당 5천만원 이상 되는
고급아파트(주상복합)를 지어야 가까스로 수익을 맞출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대우건설도 최소 평당 4천7백 이상 분양해야 할 것으로 분석)
즉,땅값(4천4백억)과 공사비(2천3백억),기타비용 등을 합치면
이 구역에서 개발업체가 부담해야 할 돈은 대략 7천억원 정도인데,
용적률 600%에 가능한 연면적(38%) 등을 고려하면 약 13000평 정도이고
따라서 평당 5천만원으로 계산해도 6천5백억원밖에 안 된다고.
매각전에 상당수 전문가들은 희소성과 뛰어난 입지를 감안할 때,
뚝섬 부지가 평당 3천만원 정도는 적정,4천만원까지 갈수도 있다고 분석.
그러나 평당 5천은 너무 무리라며,
개발업체가 스스로 분위기에 '바람에 잡힌' 꼴이 아니냐고 분석.
P&D홀딩스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높이 책정했다"며,
"호텔과 상업시설을 매각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입장.
이 회사는 지난해 부천 중동에서
대단위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에 성공한 신흥 시행업체이며,
사장은 30대 후반으로 상당히 공격적으로 알려져 있음.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