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터넷의 폐해 소식 하나 더 해드리겠습니다. 요즘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옷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불량제품도 적지 않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30살 김모씨는 지난달 인터넷 쇼핑몰에서 면바지를 샀다가 기분이 상했습니다.
몸 치수에 맞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주문했지만, 막상 배달 된 옷은 너무 작았습니다.
[김모씨/피해소비자:막상 구입해서 입어보니까 도저히 입을 수 없을만큼 치수가 작게 나왔더라고요. (요즘은)인터넷 구입을 거의 안하고 있어요.]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를 조사한 결과 치수가 부정확한 제품이 전체의 43%나 됐습니다.
또 절반 이상은 품질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지 무릎 주름이 제각각으로 잡혀있거나, 금새 보풀이 생기는가하면 염료가 묻어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섬유 재료 표시도 엉터리가 많았습니다.
이 원피스는 면 100%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80%가 화학섬유였습니다.
불을 붙이면 금새 새까만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한은주 차장/소보원 화학섬유팀: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하고 있는 의류의 정보가 실제와 많이 다른점이 문제가 되었고 의류의 품질도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보원은 인터넷에서 의류를 구입한 뒤에는 실물이 제품 정보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소보원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제품 관련 정보를 정확히 표기하도록 조치해달라고 관계당국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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