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아그라로 대표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연간 4조원에 이르는 세계 시장에 국산 치료제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나 '레비트라'와 비슷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8년 동안 개발비 5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임상시험을 마쳤습니다.
발기부전 환자 7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약효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알리스의 약효 36시간보다는 짧지만 '비아그라'나 '레비트라'보다는 3배 정도 긴 것입니다.
[김제종 교수(임상시험 담당)/고대의대 비뇨기과 교수 :객관적으로 발기력 향상이 확인됐고 환자의 만족도가 88%에 이르러서 기존의 제품보다 결코 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종 신약 역시 기존의 외국 제품과 마찬가지로 심각하지는 않지만 두통이나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는 오는 8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2~3년 뒤에는 세계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약사 측은 개발 비용이 외국제품보다 적게 들어 신약이 연간 4조원에 이르는 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외국 제품과 겨뤄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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