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싱가포르대사, '행담도 서한' 답변서 제출

캘빈 유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행담도 개발과 관련해 우리 정부인사들에게 서한을 보내게 된 경위를 담은 답변서를 외교통상부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 대사가 지난 9일 자청해 외교부를 찾아와 박준우 아태국장을 만나 답변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감사원측이 지난 3일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행담도 개발 사업 관련 사실 확인을 요청해 와 외교부가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서를 9일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른 당국자는 "유 대사가 모든 거래가 그렇듯이 최종 판단은 거래 당사자가 해야 할 일이며 편지 하나가 보증수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준우 아태국장은 유 대사가 우리 정부의 행담도 개발 의혹 설명에 대한 항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도 같은 날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을 통해 행담도 사업과 관련된 싱가포르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 대사는 지난해 5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행담도 개발사업을 S-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규정해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