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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논란 속 지자체 감사 시작

감사원은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등 4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예산운용실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250개 지자체 가운데 올해 행정자치부 자체감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105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서면조사로 대체하고 나머지 145개 지자체에 대해서만 현장감사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이번 감사가 지방 분권과 배치되는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길들이기 차원에서 기획된 감사라며 거부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무 감사라면서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지자체 공무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13일 오후 전경련 회관에서 박근혜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감사실태 및 개선방안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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